환풍구로 여자 혼자 있는 침대를 뚫어져라 훔쳐보는 ‘검은’ 눈동자 (사진)

“환풍구에서 남성의 눈동자가 움직이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지난 4일(현지 시간) 호주 지역 커뮤니티 페이스북 페이지 ‘Australian Paranormal’에는 한 병원에서 찍힌 소름 돋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환풍구 틈으로 사람 형체가 아래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사진을 공개한 A씨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시어머니가 입원 중인 병실에서 찍은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더욱 소름 끼치는 것은 시어머니의 증언이다. 시어머니는 “종종 누군가가 나를 만지는 느낌이 든다”며 “간호사인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면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이 눈동자는 심지어 움직이기까지 한다”며 “어떨 땐 사라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것’의 정체를 알기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금발의 남성처럼 보인다”, “당장 병실을 옮겨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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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형체를 확대한 모습 / Facebook ‘Australian Para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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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이 예상한 병원 환풍기 / gettyimagesBank

특히 병원 생활을 오래했다는 한 누리꾼은 “병원 환풍기에는 은색 통풍 튜브가 있어 마음만 먹으면 사람이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단순히 환풍기에 놓인 물체 같다”, “환풍기에 숨어있는 쥐일 수도 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직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 

왠지 모르게 소름 돋는 이 사진 때문에 당분간 환풍기 쪽을 보기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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