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위치추적기 ‘에어태그’ 실사 공개됐다

애플 덕후들이 애타게 기다렸던 블루투스 위치 추적 기반 장치 ‘에어 태그(AirTags)’의 실사가 유출됐다.

29일(현지 시간) 애플 전문 매체 ‘iThinkDifferent’는 에어 태그의 새로운 이미지와 함께 출시 예정일 소식을 전했다.

에어태그는 초소형 추적 타일로 물건에 부착하면 잃어버려도 위치를 추적해 찾을 수 있는 제품이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최근 미국 휴대폰 액세서리 제조업체 슈피겐(Spigen)이 독일 및 이탈리아 아마존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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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이 노출한 에어태그를 보면 제품을 다른 사물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없는 모습이다. 따라서 제품을 활용을 위해 고리가 있는 케이스 등 액세서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던 에어태그 특허와도 흡사한 모습이다. 애플 로고가 박힌 조약돌 모양의 앙증맞은 디자인이 돋보인다. 

에어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BLE)나 초광대역 통신(UWB) 기술을 활용해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아이폰의 ‘나의 찾기(Find My)’ 기능과 통합될 전망이다.

나의 찾기는 자신의 계정이 로그인된 모든 애플 기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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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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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도 간단하다. 자동차 열쇠, 지갑, 가방 등 소중한 귀중품에 달아주기만 하면 잃어버려도 위치 추적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AR(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한 ARKit을 도입해 에어태그가 부착된 분실물 근처에서 증강현실을 통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현재 고리형과 부착형 두 가지 디자인이 출시될 예정이며 지난해 3월경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바 있다.

에어태그 출시 시기와 가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IT 분석가 존 프로서에 따르면 오는 3월 출시설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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