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이 생방송 도중 “망했다, 못하겠다” 오열한 이유 (영상)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9일 이나은은 네이버 NOW ‘어벤걸스’ 호스트로서 마지막 방송을 꾸렸다.

이날 방송에서 팬들의 사연을 읽던 이나은은 “금요일마다 여기 찾아와 주시고 저와 함께 했던 금요일 저도 잊지 않고”라 말하며 울컥했다.

응원해 주는 팬들 기억하겠다고 겨우 말을 뗀 이나은은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네이버 NOW ‘어벤걸스’

이나은은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는지 “망했다”고 연신 외치더니 “이런 제가 너무 싫다”고 웃었다.

계속 말을 이어가려 했지만 이나은은 “못 하겠다”고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태프들이 웃음을 터트리자 이나은은 “왜 웃냐”고 귀엽게 투정을 부렸다.

그러면서 이나은은 “호스트 나은이는 마지막이지만 배우 그리고 MC, 에이프릴로서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많이 응원해 주시고 다시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오겠다”고 간신히 말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되면 저 많이 환영해 주시고 인사도 해주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