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 ‘항문 검사’는 이런 자세로 받는다

코로나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 벌써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전 세계인의 삶은 크게 위협받고 있다.

각 국가들이 코로나 확산방지와 퇴치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는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항문 검사까지 강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이 항문 코로나 검사 시범 영상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인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에어라이브는 중국 의료 당국이 촬영한 항문 코로나 검사 시범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YouTube ‘Massimiliano Preciso’

해당 영상에서 의료진은 엉덩이를 내밀고 엎드려 있는 모형 인형 앞에 서서 기다란 면봉을 모형 항문에 깊숙이 집어넣는다.

그런 다음 의료진은 면봉을 약 10초 정도 4~5번 정도 문지른 후 항문에서 빼내며 검사 과정을 설명했다.

영상에는 코로나 검사를 항문으로 하는 충격적인 과정이 적나라하게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

중국 의료 당국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흔적이 호흡기보다 항문에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항문 검사가 기존의 검사법보다 정확성이 높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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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Massimiliano Preciso’

현재 베이징과 산둥성 칭다오 등 일부 지역에서 입국자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람 등 감염 고위험군이 대상으로 분류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항문 코로나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중국 내부에서도 코로나 항문 검사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치욕스러운 검사다”, “코로나보다 항문 검사가 더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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