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워홀 1년 다녀온 대학생이 올리자마자 에타에서 난리난 ‘경험담’

“호주 워홀 다녀왔는데 동물의 왕국이 따로 없다”

호주에 워킹홀리데이(워홀)를 1년간 다녀왔다는 한 대학생의 생생한 경험담이 전해졌다. 이 경험담은 대학교 에브리타임을 뒤집어놨다. 

지난 9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나 호주 워홀 1년 갔다 왔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서 작성자 A씨는 “호주 워홀을 다녀온 사람들은 대부분 ‘동거’를 한다”라며 이들의 사생활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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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주변에서 호주 워홀 다녀왔는데 정말 일만 열심히 하고 깨끗하게 살았다는 애들은 거의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편견이라면 편견이지만 이 ‘편견’이 괜히 생기는 게 아니다”라며 “웬만큼 여자같이만 생겨도 할 거 다 한다”라고 말했다.

평범한 외모일지라도 비호감이 느껴지지 않는 외모라면 남자들과 은밀한 사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말로 풀이된다. 

이어 “동거는 뭐 90% 정도는 다 한다고 봐도 된다”라며 “동거는 대부분 워홀러끼리 하는데 이 안에서도 서로 갈아타고 ‘동물의 왕국’이 따로 없다”라고 덧붙였다

A씨 역시도 이런 워홀 문화에 익숙해져 1년 사이 두 차례의 동거를 했다고 털어놨다. 일부 여성은 높은 시급의 유혹에 빠져 성매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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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Online Tax Austrailia

A씨는 “내가 일하던 곳에 정말 순수하게 생긴 21살 여자애가 왔는데 두 달도 안 지나 카페에서 만난 호주 남자와 섹스 파트너가 됐다”라며 “썰 들어보면 정말 안 해본 게 없더라”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다수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A씨의 주장에 부분 동의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들은 “결혼 정보 업체에서 꺼리는 이유가 있다”, “성생활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과는 다른 문란함이 호주에는 있다”, “여동생이 워홀 다녀온 남친을 소개해주면 반대할 것” 등의 반응을 내놨다.

반면 A씨의 주장이 ‘편견’이라는 누리꾼들도 다수 존재했다. 이들은 “정말 좋은 취지로 가서 열심히 일 한 사람도 많다”라며 “본인도 동거했다고 하면서 왜 남을 헐뜯는 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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