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억 받는 직장인이 나라에 내는 ‘세금’ 인증하자 “거짓말하지 말라”고 쏟아진 반응

회사 대표가 당신을 불러 연봉 1억 원을 제안했다고 상상해보자.

상상할 수도 없는 큰 금액에 아마 당신의 입가에는 감출 수 없는 미소가 번질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즐거운 상상은 조만간 아쉬움으로 변할지도 모른다. 월급 1억 원의 실수령액이 당신의 상상과 꽤나 차이가 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급 1억 원을 받는 직장인의 실수령액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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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봉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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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 gettyimagesBank

월급 1억 원의 직장인이 받는 월 실수령액은 5,700여만 원에 불과했다

국민보험, 건강보험, 장기 요양, 고용보험, 소득세, 지방 소득세 등약 4,000여만 원이 세금으로 내야만 했다.

부양가족수 1명, 20세 이하 자녀수 0명, 비과세액 0원을 기준으로 네이버 연봉계산기에 월급 1억 원의 실수령액을 계산할 시, 5,480만 원으로 비슷한 금액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니 돈을 절반을 가져간다고???”, “저 돈도 큰돈이긴 한데 엄청 많이 가져가네”, “뭐야 내 돈 돌려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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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하는 직장인 / gettyimagesBank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수월액 보험료’를 기준으로 계산해본 결과, 2018년 월급만 1억 원을 넘는 고소득 직장인은 2,500명에 육박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직장 가입자 1700만 여명의 0.014%에 해당한다.

이들은 대부분 평범한 직장인들이 아닌 대기업 임원이나 전문경영인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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