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운 ‘자주색’ 벗어던지고 2월부터 새롭게 바뀐 ‘사회복무요원 제복’

새롭게 바뀐 사회복무요원 제복이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달 26일 병무청이 공개한 새로운 사회복무요원 제복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의는 무늬 없이 군청색으로 통일됐고, 하의는 하복 회색, 추동복 먹회색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어깨에 부착된 태극기가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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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블로그

여름용 제복도 마찬가지다. 군청색의 카라티셔츠로 과거에 비해 많이 평범해진 모습이다. 또한 신축성 있는 면 소재로 여름철에도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다. 

병무청은 근무복 셔츠 오른쪽 소매에 태극기를 부착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복무요원의 서비스를 받은 국민들에게 공적 임무 수행자라는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이러한 디자인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개선된 제복은 계절별로 하의 색상을 달리 운영하고, 단추를 후크로 변경해 착용 및 탈의를 용이하도록 했다. 

변경 전 사회복무요원 제복의 디자인은 다소 촌스럽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자주색 상의에 물방울무늬가 그려졌고, 특히 여름용 상의는 셔츠로 제작돼 착용감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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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사회복무요원 제복과 비교돼 새로운 제복은 훨씬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변경 전과 후를 비교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한 누리꾼은 ‘변경 전이 상상 초월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한편 병무청은 지난 2월 소집대상자부터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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