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돼 입원 치료받았다더니 오랜만에 공식석상 나온 ’70세’ 안성기 (사진)

지난해 건강 악화로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던 배우 안성기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성기(70)는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안성기는 건강한 모습으로 연신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안성기는 “벌써 영화를 찍은 지 2년 가까이 됐다. 원래 지난해 개봉하려다가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로 넘어오게 됐다. 이렇게라도 볼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남다른 개봉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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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엣나인필름

안성기는 5.18 민주화 항쟁을 그린 해당 영화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작품이 갖는 진정성, 완성도가 있으면 당연히 한다. ‘아들의 이름으로’도 역시 그런 느낌이 제게 왔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잊지 못하고 괴로움 속에서 살아가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이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복수하려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영화에는 안성기 외에도 윤유선, 박근형, 이세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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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윤유선은 광주의 아픔을 다시금 일깨우는 진희 역으로 분했다.

박근형은 오채근의 복수의 대상인 박기준 역을 맡았고, 이세은은 오채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세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개봉 날짜는 5월 12일이며 러닝 타임은 90분이다.

메가폰은 이정국 감독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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