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이틀’ 했는데 790억원 벌어들인 방탄소년단 클라스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클’다운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3일과 14일 방탄소년단은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 ‘BTS 2021 머스터 소우주’를 열었다.

화려한 무대 세트와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인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과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축제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야외무대에서 올 라이브 방식으로 이뤄져 온라인 스트리밍의 아쉬움 속에서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었다.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은 매 공연 약 130분 동안 앙코르 곡까지 총 15곡을 열창했다.

15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으로 무려 700억 원을 훌쩍 넘는 매출을 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총 195개의 국가에서 총 133만 여명이 시청했다.

공연 티켓 가격은 회당 4만 9,500원(HD), 5만 9,500원(5K)으로 판매 금액만 놓고 보면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으로 최소 658억여원에서 최대 791억여원의 매출을 낸 것이다.

빅히트 뮤직

여기에 더해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 등 각종 굿즈 판매 매출까지 더하면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틀간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낸 방탄소년단은 신곡이 포함된 싱글 CD ‘버터'(Butter)를 오는 7월 9일 발매한다고 공지했다.

팬덤 아미의 이름이 생긴 날 방탄소년단이 뜻깊은 선물을 준비한 만큼 팬들의 기쁨과 기대감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