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본 사람들이 6가지 게임 중 가장 잔인하다고 생각한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을 노리고 목숨이 걸린 게임판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의 광기와 해학을 담아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지면서 드라마 속 게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인이 본 오징어 게임 속 가장 잔인한 게임은 과연 무엇일까.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마음의 준비(?)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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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지난 5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오징어게임을 키워드로 한 수천개의 트위터 내용을 분석해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사람들이 어떤 게임을 가장 무서워 하는지 순위를 정했다.

먼저 사람들이 가장 가벼운 마음으로 지켜 본 게임은 바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였다.

오징어 게임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동안 술래를 향해 달려가다가 멈추는 게임으로, 움직임이 적발되면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탈락. 즉, 죽임을 당한다.

시청자들은 첫 게임에서 탈락의 의미를 몰랐기 때문에 해당 게임에 대한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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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어 5위는 최종 게임인 ‘오징어 게임’이 39%의 스트레스 점수를 받았다.

기훈(이정재 분)과 상우(박해수 분) 단 둘이 남아 우승자를 겨루는 과정에서 잔혹성 보다는 두 사람의 추억을 엿볼 수 있어 평온한 마음으로 게임을 지켜봤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4위는 ‘달고나 뽑기’였다. 49%의 스트레스 점수를 받았다. 주어진 시간 안에 완벽한 형상을 뽑아내는 것에 따른 긴장감이 자극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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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다음으로 3위는 ‘구슬치기’였다. 각각 10개의 구슬이 담긴 주머니를 받아 상대의 구슬을 모두 가져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이때 정해진 짝꿍은 게임 내에서 가장 친밀한 관계를 가졌던 사람들로 이루어졌었다. 즉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친구를 죽여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충격적인 게임룰로 인해 57%의 스트레스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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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2위는 ‘징검다리’였다. 강화유리와 일반유리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점프해야 하는 게임으로, 일반유리를 선택한 사람은 아래로 떨어져 죽게됐다.

그 어느 게임보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해 참가자들도 오랜 시간을 끌었으며 이 긴장감을 시청자들도 함께 느꼈다.

이에 스트레스 점수는 61%였다.

대망의 1위는 바로 ‘줄다리기’였다. 줄다리기는 90%라는 높은 스트레스 점수를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추락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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