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팬들 사이서 ‘한 사람 vs 세 사람’ 논란 일어난 ‘오징어 게임’ 배우 3인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뜻밖의 논쟁거리가 나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징어 게임에서 혼란이 온다는 인물들’이라는 제목으로 흥미로운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해외 팬이 SNS에 올린 글에는 “(오징어 게임 속) 이 3명의 캐릭터들이 다 같은 사람이라는 걸 두고 친구들과 논쟁했다”라고 적혀 있었다.

게시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 ‘상우’를 연기한 배우 박해수와 의사 신분을 이용해 장기매매로 게임을 먼저 알아내는 ‘병기’ 역의 배우 유성주, 주인공 성기훈의 전처와 재혼한 ‘남편’ 역의 배우 장재권 3명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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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에서 3사람은 모두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 이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전혀 없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해외 팬들은 에피소드 곳곳에 등장하는 이 세 사람이 큰 혼란을 가져왔다.

실제로 문제의 누리꾼은 3명의 배우가 모두 같은 사람으로 1인 3역을 소화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마치 해외 배우들 사진을 한 데 모아 놓고 이들을 구분하기 힘들어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에 많은 누리꾼들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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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SNS에 해당 게시글이 큰 관심을 끌자 국내 누리꾼들은 “우리가 외국인 얼굴 구분 못하는 거랑 같은 이치인 듯”, “솔직히 안경 쓰고 나오니까 나도 중간에 진심 헷갈렸다”, “어두울 때 보면 진심 똑같이 생김”, “울 엄마도 헷갈려서 물어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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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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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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