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5대0으로 대패한 날 대구 동성로에서 헌팅하고 있는 대구FC 선수들 (사진)

대구FC 소속 선수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헌팅을 하는 듯한 사진이 논란이 됐다. 

1일 디시인사이드에 ‘방금 동성로 클럽 거리에서 대구 선수들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대구FC 소속 선수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중구 동성로 일대를 활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웃으며 여성들과 대화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에는 정승원 선수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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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선수들이 취했음에도 길거리에서 헌팅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고 비속어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자제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생활이 있고 이성을 만날 수 있으나 대구FC 선수로서 (사적인 행동이)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 추태를 부리고 길거리에서 헌팅을 했다. 큰소리로 비속어를 쓰기도 했다”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31일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0대 5로 대패했기에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컸다.

누리꾼들은 “진짜라면 좀 그런데”, “이거 진짜인가”, “헌팅은 할 수 있는데 지고 나서 저러는 건 좀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초 작성자는 해당 글을 삭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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