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바람 많이 부는 날… 눈부터 포근해지는 남성 아이돌 ‘허벌니트’

남성 아이돌이 입으면 팬들이 환장한다는 ‘허벌니트’가 화제다. 

신조어 ‘허벌니트’의 원조는 남성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 씨다. 

‘허벌니트’ 신조어 만들어낸 차은우 모습 / 유튜브 채널 ‘picture perfect’

지난해 1월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아스트로 팬사인회 현장에서 찍힌 직캠 영상에서 차은우 씨가 쇄골과 어깨가 살짝 드러날 정도의 오버핏 니트를 입고 춤추는 모습이 ‘차은우의 허벌니트’라고 회자되면서 유명해졌다. 

유튜브 채널 ‘picture perfect’

허벌니트는 ‘양이 푸지게 많거나 정도가 심하다’는 의미의 전라도 사투리 ‘허벌나다’에서 파생된 신조어다.  

일부 누리꾼들이 넉넉한 옷 사이즈를 뜻하는 영어 ‘오버핏’을 ‘허벌핏’이라 쓰면서 오버핏 셔츠를 ‘허벌셔츠’라 부르기도 한다. 

허벌니트는 따뜻하고 포근하면서도 입었을 때 답답해 보이지 않아 요즘 같은 환절기 때 연출하기 좋다. 

청바지나 면바지에 가볍게 입으면 바로 ‘꾸안꾸 패션’ 완성이다. 

일교차가 심하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위에 가볍게 트렌치코트나 재킷을 걸치고 스카프를 두르면 보온성이 유지되면서 멋스럽다. 

패션 스타일링 시 일반인도 시도해볼 만한 남성 아이돌의 허벌니트 베스트 3를 소개한다.  1. 방탄소년단 지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샤넬 로고가 돋보이는 흰색 니트로 깔끔한 꾸안꾸 패션을 완성했다. 쇄골이 드러나는 허벌니트에 맞춰 패딩도 한쪽 어깨를 드러내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2. 몬스타엑스 셔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화려한 무늬의 허벌니트를 가죽 팬츠에 매치해 강한 개성을 드러냈다. 가슴골이 깊게 파인 니트에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이 살짝 드러나면서 남성미를 폭발했다. 3. CIX 배진영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검은색에 빨간 줄무늬가 들어간 니트가 귀엽다. 가로 줄무늬는 몸을 더 크게 보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체구가 작은 남성이 가볍게 시도해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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