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는 짓vs팬들이 주겠다는데 무슨 상관?”···생일에 ‘명품 조공’ 받은 로제,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는 일명 ‘조공 문화’가 대세다.

팬들은 정성이 담긴 손 편지를 좋아하는 스타에게 줄 뿐만 아니라, 십시일반 돈을 모아 고가의 선물을 전달하기도 한다.

블랙핑크의 팬들도 지난 11일 생일이었던 멤버 로제에게 어마어마한 양의 선물을 보냈다.

팬들이 공개한 선물 리스트에는 수백만 원짜리 명품 가방과 구두, 보석, 의류 등이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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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roses_are_rosie’

로제는 블랙핑크 팬들이 보낸 고가의 선물을 몇십 개나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셀럽의 삶이란”, “그사세다”, “올해 쇼핑 하나도 안 해도 되겠다”라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뭐 하는 짓인지 한심함”, “굳이 저렇게 선물 안 해줘도 자기들 돈으로 충분히 사고도 남을 텐데… 그냥 팬이니까 주는 건가?”, “저건 가수가 제일 문제임. 애초에 안 받는다고 명시하면 팬들도 돈 안 걷고 스트레스 덜 받을 텐데…”, “저건 김영란법에 안 걸리나”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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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들은 고가의 제품을 조공하는 문화가 과열되면서 경쟁적으로 무리하게 조공을 하게 될 거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또한 일부 매니지먼트 회사나 스타의 경우 조공을 당연시할 뿐만 아니라, 고가 품목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실제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해 일부 회사나 아티스트는 일체 조공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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